티스토리 뷰

728x90


클래식


클래식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장르 : 로맨스, 멜로
개봉 : 2003.01.30
감독 : 곽재용
주연 :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선배(조인성)
상민을 좋아하고 있는 지혜(손예진)
하지만 친한 친구 수경도 상민을 좋아하고 있어서, 마음을 숨긴체
수경의 연애편지를 대신 써주고 있다.



어느 날, 집에서 엄마 주희의 비밀상자를 발견하고-
상자 안에는 엄마의 첫사랑에 대한 추억들이 담겨있었다-

-
과거 1968년


여름 방학이라 시골집에 놀러간 준하(이승우)는
주희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다.
주희도 준하에게 호기심, 호감을 느끼고,
둘은 하루하루 추억을 쌓으며 서로 호감도 계속 쌓여간다.



준하와 주희는 작은 배를 타고 근처에 있는 작은 섬으로 갔다가,
갑작스러운 소나기로 인해 고립된다.
늦은 시각까지 집에 가지못하지만,
둘은 반딧불도 보고 추억이 또 생긴다.


주희를 걱정한 주희집 어른들이 주희를 찾아내어
준하는 주희 가족에게 혼나고,
주희는 떠나고,
준하도 방학이 끝나고 다시 학교생활이 시작된다.



학교에서 준하친구 태수가 준하에게 대필 편지를 부탁한다.
그런데 그 상대는 바로 주희였다.
준하는 대필편지를 써주면서 주희에대한 못다한 마음을 편지에 담는다.



주희와, 주희친구 , 준하, 태수는 함께 만나는데,
태수와 주희는 집안끼리 맺어준 약혼 할 사이였다.

준하는 주희를 포기할 수 없어서
태수가 모르게 주희를 계속해서 만난다.
결국 태수에게 죄책감을 느껴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태수는 아무렇지도 않아한다.


태수는 주희의 마음과 준하의 마음이 같다는 것을 알고,
중간에서 태수와 주희의 사랑을 도와주는 다리역할을 한다.
물론 부모님 모르게,,,
하지만 결국 부모님에게 들키고-
집안의 강요로 태수는 아버지에게 혼나고 맞고

아버지의 강요와 폭력에 시달리던
태수는 허리띠에 목을 매고 자살 시도를 한다.
주희와 준하는 충격을 받고-
준하는 주희를 포기하고 군대에 입대한다.



몇년 후
둘은 다시만나게되는데, 준하는 이미 결혼한 상태였다.
그리고 주희는 준하가 뭔가 이상한 것을 느끼는데,
알고보니 앞이 보이지않는 준하.
월남전에 참전했다가, 주희가 준 선물을 지키려다 시력을 잃게되었다.



주희는 시간이 흘려 결국 태수와 결혼하고 지혜가 태어난다.
준하는 몇년 뒤 세상을 떠난다.




다시 현재


지혜에게 관심을 보이는 상민.


클래식의 명장면2

사진 출처 '다음 영화'


상민은 비를 맞고 가는 지혜를 발견하고
자신의 우산을 매점이모에게 주고-
비를 맞고있는 지혜에게 달려가서 같이 비를 맞으며 간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데이트를 하는데,
첫 데이트를 하는데-
엄마의 추억을 장소를 선택한다.


그런데 상민은 준하의 아들이었다-
엄마가 준 목걸이를 상민이 가지고 있었다.
서로의 엄마와 아빠가 못이룬 사랑을 자식들이 이루게된 것-

 

 

 

보모님이 못다이룬 사랑을 이룬 자식들


감상평


개봉한지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한국의 멜로영화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영화.
미국에는 노트북 영화가 있다면, 한국에는 클래식 영화가
대표적인 멜로, 첫사랑 영화인 것 같다.
영화의 배경도 너무 예쁘고, 영상미도 예쁜데-
내용도 감동적이다-
OST와 함께 명장면도 참 좋은 영화-

 



명대사



“창 밖을 내다봐.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거야“

“나 지금 어때 보여?
나 지금 울고 있어. 눈물 안 보여?”


”우산이 있는 데 비를 맞는 사람이 어디 저 하나뿐인가요?“